이니스프리, '그린티 수분 선세럼' 리뉴얼…가격 6000원 인하

성분 배합·제형 설계 조정으로 사용감 개선…50mL 기준 1만9000원
3세대 리뉴얼 제품 이달 출시…수분 전달력·보습력 개선하고 가격 부담 낮춰

이니스프리의 데일리 유브이 수분 장벽 선세럼(이니스프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최소망 배지윤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계열사 이니스프리가 자외선 차단 제품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을 '데일리 유브이(UV) 수분 장벽 선세럼'으로 리뉴얼하고 가격을 인하했다.

최근 인건비, 원부자잿값 인상 등에 따른 가격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기존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을 '데일리 유브이 수분 장벽 선세럼'으로 변경했다. 용량은 기존과 동일한 50mL이며, 가격은 2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6000원 낮아졌다.

리뉴얼 제품은 이달부터 출시됐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의 3세대 리뉴얼 버전이다. 이니스프리는 핵심 기능인 자외선 차단력은 유지하면서 수분 전달력과 보습력, 메이크업 밀착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 각질층 10층까지 1초 만에 수분이 도달하는 수분 전달력을 앞세워 데일리 선케어 제품으로서 사용감을 보완했다.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할 때 밀림 현상을 줄이고 피부에 보다 잘 밀착되도록 제형도 조정했다.

가격 인하는 성분 구성 재정비와 생산 공정 효율화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도 합리적인 가격이었으나 리뉴얼 과정에서 제품의 성분 배합과 제형 설계를 뜻하는 '포뮬레이션'을 조정하고, 핵심 효능에 필요한 성분을 중심으로 구성을 재편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아모래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포뮬레이션을 바꾸면서 수분 전달력, 보습력, 메이크업 밀착력이 개선됐다"며 "브랜드 입장에서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입장에서는 기능과 가격 측면에서 효율적인 제품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품의 기본 효능과 사용감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