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부담 던다…이마트, 990원 '구구탁 막걸리' 선봬
시중 가격 절반 수준에 10만병 한정 판매…100% 국내산 쌀 사용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이마트(139480)가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990원의 초저가 제품 '구구탁 막걸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구구탁은 '990원 탁주'라는 뜻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막걸리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막걸리 한 병(750mL)의 평균 가격은 약 1933원이다.
구구탁은 저렴한 가격에도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고품질 제품과 낮은 가격을 위해 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사로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대전주조'와 6개월간 꾸준히 협업해 왔다.
750mL 용량의 신제품은 이마트 전국 점포에서 10만 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마트가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저가 제품을 내놓는 건 막걸리뿐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팩)'을 5000원대에 판매한다. 지난 3월 출시한 '반전가격 두줄김밥'은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약 15만개가 판매됐다.
음주를 자제하는 소버 라이프(Sober Life)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주류 소비가 침체한 가운데 990원의 초저가 막걸리가 탁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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