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두쫀쿠 계보 잇는다"…GS25, 아이브 리즈와 '스노우초코' 출시
아이브 리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신제품…초콜릿·크림 결합한 디저트
SNS 인증샷 겨냥한 비주얼 눈길…두쫀쿠 열풍 이을 디저트로 부상 기대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디저트 시장에서 연이어 흥행한 '두쫀쿠'와 '버터떡'에 이어 새로운 주자가 등장한다. 편의점 GS25가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리즈와 협업한 초콜릿 아이스크림 '스노우초코'를 출시하며 흥행 계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대세 아이돌 아이브 리즈와 협업한 디저트형 아이스크림 신제품 '스노우초코'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 스노우초코는 진한 생초콜릿(파베) 외피 안에 프리미엄 유크림을 가득 담아 초콜릿의 꾸덕한 식감과 유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편의점 초콜릿 제품 대비 식감 차별화를 강조했으며 단면이 드러나는 비주얼을 통해 인증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확산에도 적합하도록 기획됐다.
이처럼 최근 디저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상온·냉장 제품을 넘어 아이스크림 등으로 카테고리가 확장되는 추세다. GS25는 트렌디한 디저트를 아이스크림과 결합해 관련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3900원으로 책정됐다. 유사 콘셉트 프리미엄 초콜릿 제품과 비교하면 접근성을 크게 낮춘 수준의 금액대다.
신제품은 인기 아이돌그룹 아이브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기획된 만큼 젊은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기준 4월 걸그룹 브랜드 파워 1위를 달성하며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디토 소비'(타인의 선택을 따라 구매하는 소비 방식)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제품은 이미 GS25 내부 품평회에서도 맛과 콘셉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출시 예정 상품 중 고객 반응이 가장 기대되는 제품으로 꼽히며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인기 아이돌과 협업을 확대하는 것은 단순한 화제성 확보를 넘어 타깃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편의점의 핵심 소비층인 10·20세대와 아이돌 팬덤의 연령대가 겹친다는 점이 협업 배경으로 꼽힌다. 인기 아이돌을 앞세운 상품은 팬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낼 수 있어서다.
최근에는 외국인 고객 유입 측면에서도 의미가 커지고 있다. K-팝 팬덤이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아이돌 협업 상품을 찾기 위해 편의점을 방문하는 해외 소비자도 늘고 있다.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 채널을 넘어 K-콘텐츠 접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두쫀쿠와 버터떡처럼 식감과 콘셉트를 강조한 디저트가 잇따라 흥행하면서 관련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인기 걸그룹 멤버와 협업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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