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DHL과 SAF 확대 협약…항공 물류 탄소 저감 추진

GoGreen Plus 도입…루프트한자 카고·아틀라스 에어 협업도 확대

쉬인이 DHL과 'SAF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쉬인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쉬인이 DHL과 협력해 지속가능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도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쉬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DHL의 친환경 물류 서비스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를 도입하고, 항공 화물 운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그린 플러스는 기업 고객이 항공 운송 네트워크 내 연료 공급에 지속가능 항공연료를 포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발생한 탄소 저감 효과는 국제 기준에 따라 배분·검증돼 기업의 탄소 배출 보고에도 반영할 수 있다.

쉬인은 DHL과의 협력 외에도 지속가능 항공연료 관련 파일럿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루프트한자 카고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아틀라스 에어와는 전세 화물기 14편에 약 187.3톤의 지속가능 항공연료를 적용해 약 579.1톤 규모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중국항공유공사와 중국민용항공국 제2연구소가 주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해 에어차이나 카고를 통한 지속가능 항공연료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이 주도하는 '그린 퓨얼 포워드'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도입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쉬인 측은 "지속가능 항공연료 적용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생산 확대와 산업 전반의 참여가 이어질 경우 의미 있는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