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헝산로에 중국 3호점…남서부 상권 전략 거점 확대

신육백점 입점…라이딩 퍼레이드·슈퍼백으로 현지 공략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육백YOUNG점' 랜더링 이미지(무신사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가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 헝산로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육백점'(新六百YOUNG)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화이하이루와 난징둥루에 이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중국 3호점이다. 무신사는 헝산로까지 오프라인 거점을 넓히며 상하이 핵심 소비 축을 잇는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3호점이 들어서는 헝산로 일대는 역사적 헤리티지와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로컬 소비층은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 유입이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 매장이 입점하는 신육백점은 젊은 층을 위한 소셜 허브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형 명소를 콘셉트로 새롭게 문을 연 복합 쇼핑몰이다. 상하이 지하철 1·9·11호선이 교차하는 쉬자후이역과 인접해 접근성과 집객력도 갖췄다.

상하이 신육백점(新六百YOUNG)은 총 3개 층, 약 4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조성됐다. 외관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특유의 미니멀한 이미지를 반영한 파사드를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고, 내부에는 3개 층을 관통하는 초대형 미디어 월을 설치해 시각적 몰입감을 강화했다. 각 층에서는 테마별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베이식부터 트렌드 아이템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제안한다.

무신사는 중국 젊은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도 전개한다. 최근 상하이를 중심으로 러닝과 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맞춰, 프리 오픈일인 24일에는 1·2·3호점을 잇는 '라이딩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그랜드 오픈일인 29일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인기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한 '슈퍼백'도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3호점 오픈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상하이 주요 상권 전반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육백점에는 향후 인근 쇼핑몰과 연결되는 스카이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3층과 연결돼 더 많은 고객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