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 사임…사내이사직은 유지
콜마 남매 경영권 분쟁 '일단락'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콜마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사업을 맡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200130)의 윤여원 대표가 사임계를 제출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날 윤 대표가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승화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윤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사내이사 직위는 유지한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윤여원 대표는 대표이사직 사임계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됐다"며 "다만 사내이사 직위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콜마그룹에서는 지난해 5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자녀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이면서 남매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윤 부회장이 이승화 대표를 추천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는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지분 44.6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콜마홀딩스 지분은 윤상현 부회장 31.75%, 윤여원 대표 7.60%, 윤동한 회장 5.59% 등이다.
업계에서는 윤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에서 물러나면서 남매 간 갈등이 사실상 일단락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윤동한 회장이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반환청구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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