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작년 매출 첫 1조 돌파…"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매출 5824억원·영업익 363억원 기록…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디저트 특화 전략 성과 극대화…올해 美 1호점 출점 으로 글로벌 진출 시동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3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24억 원으로 12% 증가했다. 디저트 중심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커피·음료 전반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매출은 내부 집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1조 874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연간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Same Store Sales Growth, SSSG)은 7%를 기록했으며 신제품·디지털 매출은 각각 22%, 33% 증가해 제품 경쟁력과 디지털 채널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17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연말 기준 전국 1729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외형 성장도 지속했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는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을 중심으로 '과일생'(과일 생크림 케이크) 플랫폼과 글로벌 트렌드를 접목한 말차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여기에 포르쉐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화제성을 높이고, 제품 중심의 고감도 마케팅을 전개하며 경쟁이 심화된 카페·베이커리 시장에서 디저트를 축으로 커피와 음료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2023년 하반기 문영주 대표 합류 이후 본격화된 디저트 특화 전략과 R&D 강화, 제품 중심의 감성적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전략은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으며 히트 상품의 지속적인 출시로 이어졌고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의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력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투썸플레이스는 원두 및 주요 식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등 외부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체계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가며 내실 있는 성장을 실현했다.
가맹점과의 상생 노력도 지속됐다. 투썸플레이스는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 결제 도입, 정기 가맹점주협의회 운영, 신제품 설문 및 프로모션 사전 동의 절차 준수 등을 통해 소통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2023년부터 3년 연속 광고 캠페인 및 각종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등 실질적인 가맹점 지원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가맹점 점포당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8.3% 성장을 견인했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가맹점과의 상생 노력, 임직원들의 헌신이 더해져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말했다.
이어 "올해는 미국 1호점 오픈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미국 뉴욕 기반의 슈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의 국내 1호점을 선보이는 등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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