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 영·호남 상륙

부산 해운대·광주점 오픈…지역 확장 속도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더해운대점(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부산과 광주에 각각 '뉴웨이브더해운대점'과 '뉴웨이브더광주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영·호남권 최초 진출 사례로 기존 수도권 중심이었던 차세대 가맹 모델 '뉴웨이브'를 전국으로 넓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뉴웨이브더해운대점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가 인근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해운대센트럴' 1층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90%에 도달할 정도로 높게 나오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MD 구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이들의 구매 선호도가 높은 요구르트나 가공우유의 경우는 점포에서 하루 평균 120개가량 팔릴 만큼 높은 수요를 보였다. 스무디 기기의 경우 직접 눈앞에서 제조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하루 평균 130잔이 판매되고 있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더광주점(세븐일레븐 제공)

뉴웨이브더광주점은 광주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인근 번화가에 자리해있다. 학교, 기술단지, 공공기관 등이 들어선 복합상권으로 대학생 및 직장인들의 이용 빈도가 높다. 오픈 직후인 1~7일 일주일 간 도시락 등 푸드간편식 8배, 베이커리 17배, 즉석식품 5배 등으로 핵심 카테고리 매출이 상당수 신장한 결과를 보였다.

최근 로코노미, 저도주 트렌드에 의해 전통주 이용이 늘고 있는 만큼 호남 지역 기반 주류회사인 '보해양조' 특화존을 도입했다. 지역민들에게 친숙한 잎새주, 보해 복분자주뿐만 아니라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고마그라제', '복받은부라더 홍연', '순희 막걸리' 등이 전면 배치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뉴웨이브 점포를 거점 삼아 영·호남권 예비 경영주들의 뉴웨이브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2024년 뉴웨이브오리진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6개의 뉴웨이브 점포를 운영하며 핵심 플랫폼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동은 세븐일레븐 운영지방본부장은 "당사의 점포 핵심 운영전략인 '뉴웨이브'를 영·호남권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상품 구성과 현대적 디자인에 지역색을 더한 뉴웨이브로 지역민 분들께 새로운 공간 소비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