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 도입…"초개인화 서비스"

오픈 베타 테스트…홈 화면 개편과 함께 이커머스 고도화 추진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를 이용하는 모습.(롯데하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를 도입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하비는 고객이 검색어를 입력하는 대신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고 비교·추천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쇼핑 서비스다.

고객이 여러 조건을 나눠 입력하지 않아도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정보를 정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가 하비를 도입한 이유는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잊고 있어도 알아서 돌봐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전제품은 대표적인 고관여 상품으로, 단가가 높고 한번 구매 후 사용 기간이 길어 구매 단계부터 정보 탐색과 고민 요소가 많다.

롯데하이마트는 4월부터 선보이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상품의 규격·용도·세부 사양 등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안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쇼핑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를테면 고객이 "신혼집에 맞는 냉장고를 추천해 달라"고 입력하면 가격, 용량, 브랜드, 사용 환경 등을 함께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선별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속적으로 하비를 고도화해 하반기에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 향후 초개인화 상품 추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전 전문 이커머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