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전 IAF 회장 젬 알탄과 협력 논의…유럽 진출 모색

소싱 경쟁력 강화·라이선스 사업 확대 검토

형지가 전 IAF 회장 젬 알탄과 글로벌 협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그룹형지)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전 국제의류연맹(IAF) 회장 젬 알탄과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7일 송도국제도시 형지타워에서 만나 유럽 시장 진출 전략과 글로벌 소싱 협력,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젬 알탄 전 회장은 영국 노팅엄 트렌트대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했으며, 튀르키예 기반 의류 제조·소싱 기업을 운영해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제의류연맹 회장을 지냈다.

이 자리에서 젬 알탄 전 회장은 튀르키예를 유럽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방안과 포르투갈·스페인 등 유럽 골프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까스텔바작' 현지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라이선스 브랜드 확보 기회, 튀르키예·이집트 기반 이원화 소싱 전략, 유럽 디자이너 협업을 통한 브랜드 현지화 방안 등도 거론됐다.

형지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소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며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