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돌아온 명동…무신사 매장 거래액 비중 56% 넘어
스탠다드 명동점 외국인 구매액 증가…신규 오픈 '무신사 스토어 명동' 안착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명동 상권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신사(458860)가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수요 확대 효과를 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무신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전체 거래액 중 외국인 고객 비중은 56%로 집계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방문객 수도 증가했다. 이달 매장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외국인 거래액 비중은 매장 문을 연 2024년 3월 30%에서 지난해 51%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56%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고객 증가세는 판매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 거래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판매 상품 수는 56% 늘었다. 특히 인근 대형 행사로 관광객 유입이 집중된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외국인 고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했다. 해당 기간 전체 고객 중 외국인 비중은 64%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명동 상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뒤 올해 1월 30일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명동'도 새로 열었다. 이 매장은 110여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80% 이상을 국내 브랜드로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이 'K-패션'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2일 무신사 스토어 명동의 외국인 고객 거래액은 전주 같은 기간인 13~15일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신규 매장 역시 명동 내 외국인 쇼핑 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로 명동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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