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건너온 신메뉴 통했다…스타벅스 '스위트 밀크 커피' 50만잔 돌파

출시 3주 만에 전체 브루드 커피 판매량 중 50% 가까이 차지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일본에서 건너온 새로운 스타일의 브루드 커피가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조용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출시한 '스위트 밀크 커피'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50만 잔을 넘어서며 새로운 데일리 커피로 주목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스위트 밀크 커피가 한국에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한 고객들이 먼저 찾기 시작한 것이다.

스위트 밀크 커피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현지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달한 커피 우유 스타일의 아이스 브루드 커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타벅스 브루드 커피는 곱게 간 원두에 뜨거운 물을 내려 만든 커피로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데일리 커피다. 시즌에 어울리는 원두 종류를 선정해 원두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 여과지로 깔끔하게 추출한 것이 특징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로 판매되고 있다.

새롭게 브루드 커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스위트 밀크 커피는 출시 이후 전체 브루드 커피 판매량 가운데 50%에 가까운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 메뉴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원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 바닐라 크림 베이스의 부드러움을 더해, 달콤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커피 입문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브루드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가 주기적으로 바뀌어, 매번 새로운 풍미의 스위트 밀크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스타벅스 대표 브루드 커피 원두로는 베란다 블렌드·하우스 블렌드·과테말라·케냐 등이 있으며 매 시즌 새롭게 출시되는 프로모션 원두를 활용한 스위트 밀크 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스위트 밀크 커피는 하나의 음료에서 주기적으로 색다른 풍미의 다양한 원두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정통 커피 하우스로써 커피의 선택지를 한층 넓히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커피 라인업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