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7배에 팔리더니"…오리온 '촉촉한 황치즈칩' 4월 재출시
SNS 입소문에 품절 대란·웃돈 거래까지…소비자 요청 이어지자 추가 판매
원재료 확보 범위 내 소량 생산…이달 말 생산 후 4월 초 판매 개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단종 소식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오리온 한정판 과자 '촉촉한 황치즈칩'이 재출시된다.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자 오리온이 한정 수량 추가 생산을 결정하면서 이르면 4월 초부터 다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오리온(271560)에 따르면 회사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 원재료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확보된 물량 범위 내에서 소량만 생산하며 상시 판매가 아닌 이번 생산분에 한해 한정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은 이달 말 진행되며 4월 초부터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정판 촉촉한 황치즈칩 추가 생산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상시 판매는 아니며 이번 추가 생산분에 한해 한정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촉촉한 황치즈칩은 단종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서둘러 구매에 나서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되며 빠르게 품절되는 등 품귀 현상을 빚었다.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온라인 쇼핑몰과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상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실제 쿠팡에서는 촉촉한 황치즈칩 16개입(320g) 한 상자가 3만120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는 정상가(4480원) 대비 약 7배 높은 수준이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1만8000원 안팎의 판매 글이 올라오는 등 웃돈 거래가 이어졌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달달한 쿠키와 짭짤한 황치즈 조합이 잘 어울린다",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으며 판매 중단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는 재출시 요청이 고객센터에 1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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