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전 해수부 장관' 김영춘 사외이사 선임 추진

김영춘 사외이사·심현정 감사위원 선임 추진
라이다 센서 및 선박연료 공급 등 사업목적 추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2019.2.20 ⓒ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동원산업(006040)이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외이사 영입을 추진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이달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업 라온피플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원산업의 김 후보자 사외이사 선임이 해양 산업과 정책 분야 전문성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동원산업이 원양어업 등 해양 기반 사업을 핵심 축으로 두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 경험을 갖춘 인사를 영입해 자문 역할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원산업은 심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올렸다. 심 후보자는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를 거친 AI 분야 전문가다.

아울러 동원산업은 사업목적으로 △모빌리티용 라이다 센서 개발·제조 및 판매업 △산업 및 인프라용 라이다 센서 개발·제조 및 판매업 △정밀센서 및 전자부품 개발·제조 및 판매업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제조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제작·생산 및 판매업 △전기·전자 및 컴퓨터 주변기기와 부품의 개발·제조 및 판매업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해양 사업과 연계된 분야로는 △유류제품(경유·중유·윤활유·항공유 등) 판매 및 도매업 △유류제품 알선업 △국내외 유류 수출입 및 도·소매업, 원양(해상) 유류 판매·공급업 △선박 연료 공급업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동원산업은 사업 목적 추가 이유로 "기술 부문의 라이다 관련 신사업 추가와 사업 부문의 선박연료 공급 목적사업 추가"를 들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