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전 쟁여라"…'촉촉한 황치즈칩' 품귀에 6배 웃돈거래까지
판매 종료 소식에 수요 급증…이커머스·중고거래서 웃돈 거래 확산
"상시판매 미정…시장 상황 살핀 후 운영 방향 검토할 계획"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오리온(271560)의 한정판 과자 '촉촉한 황치즈칩'이 단종 소식과 함께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일부 온라인에서는 정상가의 5~6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정판으로 출시된 오리온의 '촉촉한 황치즈칩'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잇따라 품절되고 있다.
판매 종료 가능성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이 제품 확보에 나서며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봄 시즌 한정 상품으로 '마켓오', '나! 샌드'와 함께 '치즈공방' 콘셉트의 한정판 3종 가운데 하나로 출시됐다. 은은한 체다치즈 풍미에 촉촉하면서도 꾸덕한 식감이 입소문을 타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수요가 급증하자 일부 판매자들은 웃돈을 붙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에서는 '촉촉한 황치즈칩' 16개입(320g) 한 상자가 2만8900원에 판매되며 롯데마트 기준 정상가(4480원)의 약 6배 수준까지 올라갔다.
G마켓 등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1만5000원 안팎의 웃돈이 붙은 가격대의 판매 게시물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한정판 제품의 인기가 이어지자 상시 판매를 요구하는 소비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오리온 공식 SNS에서도 해당 제품의 재출시를 요청하는 댓글도 연달아 달리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정판으로 선보인 촉촉한 황치즈칩은 출시 전부터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일부 매장에서 품절되는 등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며 "상시 판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소비자 반응 및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