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작년 영업익 173억…전년比 30% 감소
4분기 매출 789억 전년 比 6.8%↑…영업이익 29억원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337930)는 국내외 시장 둔화 속에서도 지난해 양호한 외형적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공격적인 매장 확장과 마케팅 투자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한 7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전년(43억 원) 대비 32% 이상 감소했다.
연결기준 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741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연간 영업이익은 1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줄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에는 신제품 확대와 글로벌 수주 증가 등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러닝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매출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러닝웨어 매출은 2024년 대비 117% 증가한 19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론칭한 멜로우데이가 안착하면서 이너웨어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대비 186% 이상 성장해 106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일본·대만·중국 등 3개 해외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3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수출 비중은 전년보다 3%포인트 상승한 10%대로 확대됐다.
회사는 지난해 사명 변경을 통해 애슬레저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아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일본은 정규 매장 4곳과 팝업 6곳을 운영 중이며, 대만은 정규 매장 3곳과 팝업 5곳을 열고 마케팅을 강화했다. 중국은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며 온·오프라인 채널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진출 국가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제품 카테고리 강화 및 신규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성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맨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신규 짐웨어 'NX라인'을 론칭한다.
동남아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태국은 현지 유통 대기업과 파트너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는 정식 매장 오픈과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현지화 제품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함께 비용 구조 개선으로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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