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고객 빅데이터 하루 4억 건씩 쌓인다…MAU 1위
지난해 1500억 건 쌓여…10~30대 비중 73%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하루 평균 4억 건의 고객 행동 빅데이터가 축적된다고 23일 밝혔다.
고객 행동 빅데이터란 노출, 클릭, 상품 찜(선호 표시), 마켓 찜, 장바구니, 주문 수 등 이용자의 취향이 반영된 쇼핑 행동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DB)를 의미한다.
에이블리는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행동 데이터를 사용자 ID(아이디) 별로 정교하게 라벨링하고, 이를 연속적인 데이터셋(Data-set)으로 실시간 축적하고 있다.
지난해 에이블리에 축적된 유저 행동 빅데이터는 1500억 개 이상으로, 하루 평균 4억 건의 취향 데이터가 1년 내내 축적된 규모다.
이 가운데 상품 및 마켓 찜, 리뷰, 장바구니 등 구매 의향이 반영된 데이터는 현재까지 누적 35억 개를 넘어섰으며, 지난 한 해에만 8억 건이 새롭게 추가됐다.
앵커 카테고리인 패션을 넘어 뷰티, 푸드 등 개인의 스타일과 취향이 담긴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며, 이는 패션과 뷰티, 뷰티와 푸드 등 카테고리 간 교차 추천 기술 정확도를 높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에이블리가 업계 최대 규모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던 원동력은 압도적인 트래픽에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934만 명을 기록하며 패션·뷰티·식품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에이블리 전체 앱 사용 시간은 총 4억 9000만 분으로 전문몰 중 가장 많았다.
특히 MZ세대 이용자 비중이 높은 점도 데이터 밀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지난달 기준 에이블리 사용자 중 10~30대 비중은 73%로 과반을 크게 웃돌았다.
10대, 20대, 30대 각 연령대 사용자 수 역시 전문몰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유저층의 높은 충성도를 보여줬다.
최하늘 에이블리 CTO는 "빅데이터는 AI 기술력과 상품력 등 플랫폼의 발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한 사람의 삶에 깃든 모든 취향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며 전 세계 고객의 취향 그래프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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