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CLENO' 상표 출원…이너뷰티·브랜드 확장 신호탄 될까
화장품·건기식 동시 지정…고객사 협업 기반 사전 권리 확보 차원
- 최소망 기자,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김진희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CLENO'(클레노) 상표를 출원하면서 사업 확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상표 'CLENO'를 출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 상표를 '클레노'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원은 제3류(화장품)와 제5류(건강기능식품)를 동시에 지정한 점이 특징이다. 메이크업·스킨케어·헤어케어 제품과 함께 비타민, 단백질 식이보충제,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뷰티와 웰니스를 아우르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상표명 'CLENO'를 중심으로 화장품과 건기식을 결합한 브랜드 전개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측은 "관계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고객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사업을 검토하는 일환으로 사전 권리 보호 차원에서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장 브랜드 론칭을 확정한 단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업계는 이번 상표 출원을 이너뷰티 시장 확대 흐름과 연결해 해석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결합한 '뷰티-웰니스' 전략이 강화되는 추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ODM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 내 한국콜마가 화장품 ODM을 담당하고 있어 제품 개발 측면의 시너지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CLENO' 상표 출원이 사업 검토 단계에서의 권리 확보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브랜드 출시 여부와 시점은 향후 시장 상황과 고객사 협업 방향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출원은 콜마그룹이 기존 ODM 중심 사업 구조에서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할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신호로 읽힌다. 뷰티와 헬스케어의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CLENO'가 그룹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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