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홈쇼핑] 롯데홈쇼핑, TV쇼핑·아이몰·백화점 상품을 한번에

편집자주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쇼핑을 선점하려는 유통 업계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모바일 쇼핑 시장은 2010년 200억원 규모에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1조원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본격적 보급과 솔루션 개발, 결제수단 해결 등을 기반으로 메이저사들의 시장 참여가 시작되면서 급성장중이다.



특히 TV홈쇼핑 업체들은 신성장 동력으로 M커머스 확대를 적극 추진, 올해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달로그, 백화점 상품까지 '모바일'에서 원스톱 쇼핑을 구현하며 TV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는 홈쇼핑 업계의 모바일 전략을 알아봤다.

© News1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의 모바일 매출은 매월 4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하루 평균 5만 여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현재 사내에 M커머스 TFT를 신설하고 M 커머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일반 휴대폰 이용자를 위한 WAP(이동 통신사 무선 인터넷 표준 규격)전용 '모바일 롯데홈쇼핑'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갖는 '개인화'의 특성을 잘 살려 고객 개개인의 성별, 나이, 취향에 따라 최적화된 쇼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8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모바일 롯데홈쇼핑(m.lotteimall.com)은 '모바일 실시간 TV'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TV홈쇼핑 생방송 화면에 QR코드를 적용해 방송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을 모바일로 바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지난 2010년 11월에는 24시간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백화점 상품까지 검색 및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서비스를 오픈했다. 스마트폰 검색창에 'm.lotteimall.com'을 입력하거나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만들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롯데홈쇼핑의 가장 큰 특징은 홈쇼핑 상품은 물론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입점된 롯데백화점 상품까지 모바일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구매 시 추가 할인 및 적립금 제공의 혜택, 카드 할인 행사 등을 마련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엔 메시지를 받은 상대방이 바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카카오톡 조르기! 오빠 사줘'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7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보험몰(insu.lotteimall.com)을 오픈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을 통해 방송됐던 보험상품의 실제 판매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전화걸기 메뉴를 클릭하면 상담원과 1대 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최신 보험 뉴스 및 보험 용어와 상식도 알기쉽게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롯데카탈로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데 이어 2010년 8월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홈쇼핑 앱을 오픈했다.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롯데홈쇼핑을 검색한 후 다운로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TV홈쇼핑 상품을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카달로그 'QR코드 결제시스템'도 도입했다.

롯데홈쇼핑 M커머스 TFT 조영구 팀장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의 급격한 확산으로 20~30대뿐만 아니라 40~50대까지 모바일을 편리한 쇼핑매체로 활용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업계 최초 서비스,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구축해 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미래형 홈쇼핑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