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신라' 브랜드로 중국 첫 진출…내달 2일 시안서 개장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비즈니스와 관광 수요 모두 겨냥

신라모노그램 시안 전경. (호텔신라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호텔신라(008770)는 내달 2일 중국 시안에 '신라모노그램'을 열고 '신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번 진출을 통해 중화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및 사업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지상 22층 규모로 총 264개 객실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호텔에는 △한식당·중식당·올데이 다이닝 등 총 3개의 레스토랑과 △22층 라운지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있다.

전 객실은 시안 도심과 자연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휴양 등 다양한 투숙 목적을 고려해 기존 신라모노그램 대비 넓은 객실 면적으로 설계됐다.

중국 시안은 풍부한 역사 유적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도시로,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한국인의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중국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비행시간 약 3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시안 역시 주목받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라이프스타일 리조트형 호텔로 포지셔닝해, 시안의 관광 수요와 고신 권역의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호텔신라는 향후에도 선진 호텔 운영사들의 호텔 운영 형태인 '위탁운영' 방식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브랜드별 진출 전략을 세분화해 나갈 계획으로,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오픈할 계획이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