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자사몰 '이숍' 대대적 개편…"최대 20명까지 선물 가능"

선물하기 기능 고도화…배송 상품도 선물 보낼 수 있어
비회원도 구매 가능하도록 해 고객 접점 더욱 늘려

롯데호텔 이숍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대대적인 개편을 거쳐 자사몰 역량 강화에 나선다.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회원이 아니더라도 구매할 수 있도록 재단장을 마치면서 온라인몰 고객을 더욱 유입하겠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날부터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호텔 이숍'(LOTTE HOTEL e-SHOP)을 재단장해 '선물하기' 기능을 보다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선물하기 기능이 레스토랑 바우처 및 픽업 상품에 한정됐으나, 이젠 배송 상품도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한 사람에게만 발송할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을 바꿔 최대 20명에게 동시 발송할 수 있도록 배송 역량을 강화했다.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수요를 최대한 끌어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고급 호텔 중 자사몰 내 시스템만으로 다수 인원을 상대로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된 건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정도로 알려져 있다.

워커힐호텔의 경우 시스템 내에선 10명까지는 입력이 가능하며, 11~50명일 경우 엑셀파일에 이름과 연락처를 저장해 올리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숍의 구매 조건도 완화했다. 원래 이숍에서 상품을 사기 위해선 회원가입이 필수였으나, 비회원이더라도 이름과 연락처,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의 주문자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숍에서 전용 멤버십인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을 상대로 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혜택 역시 더욱 늘릴 예정이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숍에서 판매하는 상품군을 더욱 늘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객실은 수량이 한정돼 더 큰 수익 창출에 있어 한계가 명확하다. 그 때문에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수요를 겨냥해 자체 어메티니, 프리미엄 김치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도 개선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