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CES 2026 달구는 韓뷰티 기술력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코스맥스·한국콜마 등 수상
실무진 위주 참관…"화장품 업계 총수들 참석 안 해"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등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총출동한다.
특히 이들 기업은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기술로 K-뷰티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업계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다만 올해는 실무진 위주로만 참석해 업계 신기술 및 동향 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5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자사가 개발한 스킨사이트(Skinsight™) 기술을 이번 CES에서 선보인다. 이는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설루션을 제시하는 차세대 전자피부 플랫폼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통해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7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지난해 CES 2025에 직접 부스를 방문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CES 2026 현장을 찾지 않을 예정이다. 김승환 사장을 비롯해 담당 부서 실무진이 행사에 참관한다.
LG생활건강은 올해 '하이퍼 리주버네이팅 아이 패치'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이 CES 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제품은 AI가 6만 명의 빅에티러를 기반으로 고객의 눈가 피부 주름, 색소 침착 등 노화 패턴을 분석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AI는 적합한 화장품 유효 성분을 추천하고 눈가에 부착한 음압 패치를 통해 유효 성분을 피부 안으로 직접 전달한다.
음압 패치는 지난 4월 ‘더후’에서 스킨 액티베이터 패치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최근 LG 프라엘 브랜드 인수 후 개인 맞춤형 정밀 설루션과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간의 융합 연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CES 행사에서 부스를 별도로 꾸리지 않았다. 수상 외에 현장 참관자는 없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에서 4개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해당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앞서 한국콜마는 올해 CES에서 'SCAR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AI를 활용해 피부 상처를 진단하고 약물 분사와 LED 케어, 메이크업 커버까지 한 번에 구현하는 원스톱 디바이스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역시 CES 2026 현장에 참가하지 않는다. 수상 기술 담당 연구소장 등만 참석한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맥스페이스(maXpace™)로 CES 2026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코스맥스의 두 번째 수상이다. 맥스페이스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파운데이션, 리퀴드 립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 맞춤형 디바이스다.
코스맥스그룹도 이경수 회장, 이병만·이병주 부회장 등 참석 없이 연구소 실무단만 참관한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이 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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