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비영리단체 굿피플에 2차 기부금 2775만원 전달
윌, 야쿠르트 XO 판매 적립금으로 환아·아프리카 아동 지원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hy는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전달식이다.
해당 캠페인은 hy 주요 제품 판매량에 비례한 일정 금액을 적립해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고객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2차 적립기간 중 윌 4종이 1억 병,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 XO가 1200만 병이 판매되며 총 2775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누적 기부금은 총 5050만 원이다.
제품별로 기부금 사용 목적이 다르게 설정됐다. 윌 판매 적립금은 국내 소아 위장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에 사용되며 야쿠르트 XO 판매로 모인 금액은 영양공급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동 치료식 지원에 쓰인다.
후원 참여자를 위한 별도의 지원도 마련됐다. 굿피플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정기 후원하는 개인에게 윌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hy는 내년 굿피플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하고 제품 시음과 캠페인 소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임승우 hy FM마케팅팀 담당은 "1차에 이어 2차까지 고객의 착한 소비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기부금 전달뿐 아니라 후원자 지원, 오프라인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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