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매출 최초 1조원 돌파…대전 최초백화점 이후 51년만
명품 전체 매출 40% 차지…방문객 중 2030세대 47%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2021년 문을 연 대전신세계 Art&Science(대전신세계)가 개점 4년 만에, 지난 21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1974년 대전지역의 최초 백화점인 중앙데파트가 개점한 이래 51년 만에 매출 1조원을 처음 기록했다.
대전신세계는 상반기 내수침체 속에서도 지난 21일까지 7%라는 견고한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전신세계는 올해 명품 장르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으며 명품 매출은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또한 전체 방문객 중 2030세대가 47%를 차지하고 매출 비중도 40%에 달한다.
올해 2월 기존 퍼스트 프라임 라운지를 트리니티 라운지로 개편하며 VIP 서비스를 한층 향상시키면서 전년대비 VIP 고객수는 5%가량 증가했다.
올해 대전신세계를 찾은 전체 방문객 중 65.5%가 대전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통계포털 e-지방지표에 따르면 대전신세계 개점전인 2020년에는 9960억 수준으로 1조를 넘기지 못했던 대전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2021년 개점 후 1조 3877억을 돌파한 이후 2024년에는 1조 8754억 수준으로 증가하며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대전신세계의 1조원 달성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지점이 기존 명동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를 포함 5개로 늘어나게 됐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대전신세계가 대전지역 백화점 역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유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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