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세계 최초 '매운 맛 위스키' 출시…'기원-에드워드 리' 협업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25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K-위스키 브랜드 '기원(KI ONE)' 상품인 '기원x셰프 에드워드 리 에디션'을 업계 단독으로 한정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홍고추 풍미를 입힌 세계 최초의 K-위스키다. 홍고추를 오크통에 담아 풍미를 입힌 뒤 기원 위스키를 다시 채우고 숙성해 홍고추 특유의 향과 매콤함이 위스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됐다.

첫 향에서 홍고추와 바닐라, 잘 익은 과실의 향이 차례로 퍼지며, 한 모금 후에는 홍고추의 매운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측은 해당 상품이 기름지고 풍미 있는 한식과 곁들이면 음식의 맛을 또렷하게 살려주는 등 한식 메뉴와의 궁합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수는 57.5도이며,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에서 선착순 주문한 후 가까운 GS25 매장 및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선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팀 매니저는 "올해 세계적 위스키 품평회에서 최고의 위스키 중 하나로 선정되며 K위스키의 우수성을 입증한 '기원'과의 다양한 협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