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다 된다"…KT알파, 홈쇼핑과 기프티쇼 통합 개편

멤버십 합치고, AI 기반 추천 기능 강화

(KT알파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KT알파는 홈쇼핑과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서비스를 통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에서 홈쇼핑과 모바일 선물하기가 모두 가능해진다.

우선 UI 개편을 통해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 탭을 나란히 배치시켜 각 서비스 간 이동을 자유롭게 했다.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 간 상품 연계를 강화하고,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쇼핑 여정에 따른 상품 추천 정확도를 높였다.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의 멤버십도 하나로 합쳤으며, 기존 3개의 등급에서 VIP와 VVIP 등급을 신설해 총 5개의 등급으로 세분화해 개편한다. KT멤버십 고객에게는 VIP 등급이 자동 부여되며, VIP 이상 최상위 등급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의 포인트 교차 사용도 가능해지며,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또하 AI 기반 동영상 콘텐츠를 전면 배치하고, 주목도 높은 고해상도 이미지와 시인성 높은 텍스트로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 모두 퀵 결제를 도입했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실물 상품과 모바일 상품권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KT멤버십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그룹 차원의 커머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