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면세점 "인천공항 내 최대 셀렉트샵…'글로벌 뷰티 허브' 만들 것"

조선미녀·VT·롬앤 등 약 200개 뷰티 브랜드 보유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K-뷰티관'(시티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시티면세점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내 시티면세점 'K-뷰티관'이 세계 여행객을 사로잡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티면세점의 'K-뷰티관'은 조선미녀·VT·롬앤 등 인디 브랜드를 포함한 약 200여 개의 K-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 셀렉트샵이다. 중소중견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다양한 K-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4월에는 K-뷰티 브랜드 라인업을 대폭 확장하고, 이후 SNS 트렌드 뷰티, 클린뷰티 등 글로벌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K-뷰티 셀렉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 '공항 속 K-뷰티 놀이터'를 콘셉트로 롬앤·오아드 등 인기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와 체험형 공간을 선보이며 쇼핑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해, 여행객이 머무는 면세점을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바꿔가고 있다.

시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유치해 세계 여행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K-뷰티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200여 개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인천공항을 'K-뷰티 글로벌 쇼케이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