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 日 자회사 '프로텍터'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글로벌 '토탈 세이프티' 플랫폼을 실현 목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라바웨이브는 국내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최초로 지난해 4월 설립한 일본 현지법인 '프로텍터'(PROTECTOR)를 다음달 3일부터 가동해 일본 내 발생하는 몸캠피싱·딥페이크 등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라바웨이브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몸캠피싱 대응 전문 서비스를 사업화한 기업으로 독자적인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위협 탐지 및 차단 시스템을 통해 국내 디지털 성범죄 대응 분야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라바웨이브는 ISO 국제 인증을 비롯해 각종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인받았으며 경찰청·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 주요 기관과 협력해 국내 사이버보안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왔다.
이번 일본 법인 '프로텍터'(PROTECTOR) 설립은 라바웨이브의 핵심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토탈 세이프티' 플랫폼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서 프로텍터는 일본 내 디지털 성범죄 대응·개인정보 보호·온라인 위협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지화된 AI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라바웨이브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주요 시장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준엽 대표이사는 "라바웨이브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 수출이 아니라 전 세계 누구라도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프로텍터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Total Safety'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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