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영우' 뮤지컬화 첫 발…롯데컬처웍스-에이스토리 협약
콘텐츠 발굴 MOU 체결…'샤롯데씨어터'서 선보여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일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와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뮤지컬과 드라마, 장르의 융합을 통한 신작 공동 기획 및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에이스토리의 '빅마우스', '유괴의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관객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며 뮤지컬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히트 콘텐츠 제작 역량과 공연 제작 및 마케팅 역량의 결합은 국내 공연계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라는 것이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라이브사업팀장은 "양사는 영상 콘텐츠를 공연화하는 신규 작품을 제작해 K-콘텐츠 시장에 또 다른 혁신과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장르 간 결합을 통해 신선하고 폭발력 있는 콘텐츠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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