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학생들에 1억6000만 원 장학금 전달

총 160명 선발…1인당 100만 원 전달

신혜승(왼쪽에서 두 번째), 조돈영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롯데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장학생 160명에게 총 1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8년 시작됐다.

해당 장학사업은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울주군 중고교 장학금'과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중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울산 예체능 장학금'으로 구성돼있다.

재단은 매년 울산교육청과 협력해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울주군 중∙고등학생 100명(△중학생 56명 △고등학생 44명)과 예체능 장학생 60명(△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을 선정해 총 160명의 장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울산 예체능 장학금의 경우 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 분야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재능 있는 학생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