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심형 웰니스 호텔의 탄생"…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모든 객실에 '헤븐리 베드' 적용…국내 최대 클럽 라운지
"스마트 버틀러로 디지털 역량 ↑…"혼잡도 체크 가능"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가 1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개관 미디어 간담회에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The Westin Seoul Parnas)의 운영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심신의 균형을 찾고,나만의 리듬을 회복하는 도심형 웰니스를 새롭게 정립하겠습니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개관 미디어 간담회에서 15일 개관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The Westin Seoul Parnas)의 운영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기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리브랜딩되면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거쳤다. 이번 개관으로 파르나스 호텔은 인터컨티넨탈과 메리어트의 두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호텔 기업이 됐다.

여 대표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가치를 '도심 속 웰니스 공간'이라 소개했다.

총 564개의 객실은 게스트 룸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8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객실엔 웨스틴 브랜드의 시그니처 침구 컬렉션 '헤븐리 베드'(Heavenly Bed)를 적용한다. 최상층 프라이빗 라운지 '웨스틴 클럽' 혜택이 제공되는 클럽 객실은 144실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한다.

웨스틴 클럽은 호텔 최고층인 30층에 자리하며 총 702㎡ 규모로 국내 호텔 클럽 라운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149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곡선형 외관을 따라 펼쳐진 전면 유리창 너머로 한강과 선정릉을 아우르는 서울 도심의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프레지덴셜 스위트.(파르나스호텔 제공).

이밖에 총면적 약 6000㎡ 이상인 두 개 층 규모의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은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Technogym)의 최첨단 운동기구를 비롯해 골프 스윙 분석기와 AR 기반의 퍼팅 훈련 시스템 등 골프 특화 콘텐츠, 봉은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식당으로는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온:테이블', 한·중·일·인도·아랍 등 아시아 5개 문화권의 정통 요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5 in 1' 레스토랑 '아시안 라이브'(Asian Live), 시그니처 라운지 & 바 '더 로그'(The Logue)가 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 모델인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 버틀러'(Smart Butler)도 도입한다.

여 대표는 "스마트 버틀러는 QR코드 하나로 호텔의 정보 확인, 객실 제어, 인룸 다이닝까지 각종 프로그램 신청과 식당, 피트니스 등의 혼잡도 체크까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한 디지털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 대표는 이날 서울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 한남 바이 파르나스'의 위탁운영을 맡게 됐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여 대표는 "고객의 일상에도 새로운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피플 케어'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