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500만 버디 감사 이벤트 '원 모어 커피' 이용량 50%↑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리워드 회원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이달 진행 중인 '1500만 버디 감사 이벤트'에서 '원 모어 커피' 이용량이 전주 동요일 대비 50%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원 모어 커피는 제조 음료 구매 시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등을 6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특정 음료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쿠폰 발급 조건을 전 음료로 확대하면서 이용이 크게 늘었다.

특히 오후 시간대 사용 비중이 80%에 달했고,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60% 이상 차지하며 디카페인 음료 선호가 두드러졌다.

오전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한 잔, 오후 톨 사이즈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한 잔을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개인 컵 사용 시 잔당 400원이 추가 할인돼 2000원대에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7일까지 카페 아메리카노, 라테, 콜드 브루 등 5종 음료를 대상으로 그란데 사이즈 500원, 벤티 사이즈 12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어 8일부터 18일까지는 블렌디드와 프라푸치노 구매 고객에게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 1+1 쿠폰을 증정한다.

또 9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딜리버스 주문 2만 원 이상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딜리버스에서도 원 모어 커피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골드·그린 회원은 별 3개로 음료·푸드 1500원 할인 쿠폰을, 별 30개로 MD 1만 5000원 할인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원 모어 커피 이용 고객이 전주 대비 50%나 늘어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하루 두 잔 이상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