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가을 제철 햇밤 에디션 5종 출시…150만 개 한정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해태제과는 가을 제철 햇밤을 담은 한정판 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표 제품에 햇밤의 고소함을 더한 이번 시즌 에디션은 10월까지 150만 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번 한정판의 주인공은 '맛동산', '오예스', '후렌치파이', '구운밤', '연양갱'이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제품에 햇밤 맛을 더해 가을 분위기를 살렸다.

가을이 제철인 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견과류로,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돼 단맛과 고소함이 진하다. 맛동산은 밤 원물을 갈아 넣어 땅콩과 어우러진 고소함을 강조했다.

오예스와 후렌치파이는 진한 밤크림과 밤잼을 담아 베이커리 디저트 풍미를 구현했다. 구운밤은 열풍으로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밤 양념을 더해리얼한 밤맛을 살렸으며, 연양갱은 콜롬비아 커피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해 밤티라미수 콘셉트로 재해석했다.

제품군을 파이·초코케이크·양갱 등으로 다양화해 밤과 어울리는 조합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한정판 패키지도 가을 분위기를 담았다. 전면에는 '너! 정말 밤 맛이구나!'라는 문구를 큼직하게 넣고 갈색 그러데이션으로 디자인해 가을 감성을 강조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제철 가을밤과 다양한 제품의 조합으로 소비자들이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계절 한정판을 통해 익숙함 속 새로움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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