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고창 고구마 활용 '상생 로드' 2탄 12종 출시

카스타드·마가렛트·빈츠·빵빠레 등 한정판 제품 라인업 확대
서울 주요역 팝업·지역 카페 협업 통해 고창 관광 홍보

(롯데웰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전북 고창군과 협업해 가을철 한정판 '고창 고구마 시리즈' 1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충남 부여 알밤에 이어 진행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2탄' 프로젝트다.

제품은 카스타드·마가렛트·빈츠·빵빠레 등 대표 브랜드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담아냈다. 라인업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납짝호떡 꿀고구마 △프리미엄 패스츄리 꿀고구마다. 지난해 부여 알밤 시리즈(10종)보다 확대됐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된 고창 꿀고구마의 특징을 살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카스타드·말랑카우·빵빠레는 고구마와 우유를 조합해 라떼풍 풍미를냈으며, 명가 찰떡파이는 자색 찰떡에 고구마 시럽을 넣어 쫀득함과 은은한 맛을 살렸다.

마가렛트는 자색 쿠키에 고구마 페이스트를 넣어 진한 풍미를 강조했으며, 빈츠·ABC 쿠키는 고구마 초콜릿으로 이색적인 맛을 구현했다. ZERO연양갱은 무설탕으로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문구와 함께 고창 고인돌·갯벌·판소리 등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미지를 담아 지역 홍보를 강화했다. 가을 이미지와 자색 고구마 색감을 활용해 한정판의 특별함도 강조했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출시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 9월 5일 KTX용산역을 시작으로 810일 합정역, 1113일 잠실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제품과 고창 특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또 고창읍성 등 지역 문화유산과 유명 카페 방문객을 대상으로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고창 꿀고구마를 활용한 이번 시리즈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특산물을 발굴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