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성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5만원 미만' 즐비

한우·인삼 등 프리미엄 상품도 중저가 옵션 마련

지난해 추석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에서 상품을 살펴보는 고객의 모습(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마트는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는 800여 종의 추석 선물세트 중 40% 이상을 5만 원 미만의 가성비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과일 세트의 경우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 △나주 청미래 배 △정성담은 신고배△상주 곶감 福 등을 2만~4만 원대로 선보인다. 수입 과일도 △호주산 오렌지 △남아공 스타루비 자몽 △제스프리 그린키위 등을 2만 원대에 제공한다.

건강 원물 세트도 △뿌리 많은 인삼세트 △자연향 버섯 혼합세트 2호 등을 실속형인 3만 원대로 구성했다. 견과류의 경우 △데일리넛츠 하루한봉을 2만 원대에 판매한다.

수산에서는 2만 원 이하 김 세트 물량을 직전 설보다 20% 이상 늘렸다. 스테디셀러인 가공식품·생필품 선물세트는 카드 혜택을 통해 30~5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축산에서는 △제주 흑돼지 모둠구이 세트 △무항생제 한우 정육세트 3호 △제주돼지 모둠 양념세트 △뉴질랜드산 소 LA식 갈비 세트 등 사전예약 전용 상품 4종을 10만 원 미만으로 선보인다.

신은정 롯데마트·슈퍼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 속에서 실속 있는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중심의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