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발달장애인 선수·지도자 초청 피자교실 열어

도우 슬래핑부터 토핑 선택까지 제작 전 과정 체험
사회 구성원과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지속 운영

(한국파파존스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한국파파존스는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해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피자교실'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국파파존스 교육실에서 진행됐으며, 태권도시범단 선수 8명과 지도자 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우 슬래핑부터 소스 바르기, 토핑 선택, 포장까지 피자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만의 피자를 완성했다. 이후 파파존스 대표 메뉴를 함께 시식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에게는 피자교실 수료증과 파둥이 자격증, 앞치마와 모자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최주승 선수는 "평소 즐겨 먹던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니 색다른 경험이었고, 같은 재료로도 각자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른 피자가 완성되는 게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피자교실은 브랜드 철학인 '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를 공유하는 고객 참여형 쿠킹클래스다. 매달 1회 무료로 운영되며,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파파존스는 이를 통해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앞서 파파존스는 환경의 달을 맞아 식물성 피자를 주제로 한 피자교실을 열고, 청소년희망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 구리 유채꽃 마라톤 대회' 후원,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축구대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룬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