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방문객 홀린 비결은…"디자인·서사 모두 담은 콘텐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4관왕 수상
세계인에 K-문화경험 선사하는 랜드마크로 발돋움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디자인으로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기획한 콘텐츠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개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한 콘텐츠는 크리스마스 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계정은 팔로워가 8만 명 이상 증가했고 채널 누적 조회수도 5000만을 넘어서, 신세계백화점이 펼친 크리스마스 세계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마케팅 캠페인과 미디어아트 등 자체 콘텐츠들과 함께 쇼핑 공간이라는 경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헬로 뉴 산타'의 바이럴 콘텐츠는 도시 곳곳에 재치와 재미를 부여해 연말 분위기를 높였고 압도적인 사이즈와 최첨단 아나몰픽 기술로 선보이는 신세계스퀘어의 미디어아트들은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도시 경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5년 여러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공개하고 지드래곤과 협업 시보를 상영하는 등 K콘텐츠 허브로서 입지를 다진 신세계스퀘어는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실제 24년 11월 신세계스퀘어 오픈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 연말 시즌에는 100만명에 달하는 이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으며 명동 상권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다채로운 콘텐츠에 힘입어 SNS 인증 명소, K컬처 체험 지대로 각광받으며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포함한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도심 속 문화경험을 선사하는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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