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애스턴마틴 F1팀과 파트너십…'16년 한정판' 출시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위스키 바 릴레이 등 소비자 경험 확대

(WG&S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글렌피딕은 애스턴마틴 포뮬러 1팀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한 '글렌피딕 16년 한정판'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렌피딕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애스턴마틴은 영국 애스턴 힐에서 각각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전통과 혁신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장인정신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아메리칸 오크 와인 캐스크, 뉴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세컨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해 복합적이고 풍부한 단맛을 끌어올렸다. 메이플 시럽과 꿀에 졸인 생강 같은 단맛, 과일샐러드를 연상시키는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그을린 오크의 여운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애스턴마틴 F1 팀의 시그니처 문양을 적용하고, 딥 그린·네온 옐로·메탈릭 실버 등 색상을 활용해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위스키의 섬세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한정판 제품을 공개하고, 매일 한정 수량의 보틀을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글렌캐런 글라스, 스미스앤레더 가죽 이니셜 넥 태그, 바카라 글라스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다양한 숙성 연수의 위스키 시음도 마련한다.

글랜피딕은 다음 달 중 서울 주요 위스키 바 4곳에서 릴레이 프로모션을 열 예정이며, 같은 달 5일부터는 현대백화점 와인웍스 전 지점에서 글렌피딕 15년과 16년 한정판에 어울리는 전용 페어링 메뉴를 선보인다.

윤민아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글렌피딕 16년 한정판은 전통과 혁신이라는 두 브랜드의 철학이 완벽하게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속도와 정밀함을 상징하는 애스턴마틴 포뮬러 1 팀과 싱글몰트의 선구자인 글렌피딕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에디션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