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부담 낮추겠다"…GS25, 8월 한 달간 1700종 민생 할인 행사

생필품·신선식품·가공식품 등 대규모 할인…'전방위 프로모션'
폭염·물가상승에 부담 낮추고 가맹점 활성화도 도모

(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8월 한 달간 1700여 종 상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장 평균 운영 상품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행사 규모로, 폭염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 품목은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생수, 음료, 아이스크림부터 밥상 물가와 연관된 즉석밥, 가공식품, 민생형 주류, 생필품, 신선식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하겐다즈 전 제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되며, 제휴카드 QR 결제 시 최대 50%까지 적용된다. 대용량 수입 맥주 5종은 묶음 구매 시 할인가에 제공되며, 샴푸· 세제 등 생필품도 1+1, 2+1 등 혜택이 적용된다.

즉석밥과 가공식품은 '초특갓세일' 브랜드로 묶어 혜택을 강화했다. 유어스 2분컵 구매 시 백미밥을 증정하고, 왕뚜껑 6입, 햇반 3입, 비비고 삼계탕 등도 1+1 또는 증정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16일부터는 복숭아, 양념목심구이 등 신선식품 10여 종을 대상으로 '프레시위크' 행사를 전개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8월에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 먹거리, 생필품 등 품목에 대해 파격 행사를 이어간다"면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에 지속 주력해 고객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자체 브랜드(PB) 제품 23종에 대해 제휴카드 결제 시 25%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가맹점 수익 확대와 함께 지역 밀착형 편의점 모델로의 전환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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