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러쉬, 펜타포트도 접수…쾌적한 공중화장실 문화 선도

락페스티벌 야외 화장실, 러쉬의 향과 메시지로 새롭게 조성
현장 관객 대상 이벤트 진행…'지속가능' 브랜드 철학 전파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펜타포트 행사에서 간이 화장실인 '플래시 워시룸'부터 개수대,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러쉬 제품을 비치해 소개했다.ⓒ 뉴스1/김진희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17만 543㎡(약 5만 평)에 달하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달빛축제공원이 러쉬를 대표하는 '더티', '카마', '그래스', '슬리피' 향으로 물들었다.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2일 찾은 펜타포트 현장에는 오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기다랗게 늘어서 있었다.

오전임에도 땡볕 아래 30도를 넘는 더위에 관람객들은 모두 토시, 모자, 손풍기, 양산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펜타포트 행사에서 간이 화장실인 '플래시 워시룸'부터 개수대,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러쉬 제품을 비치해 소개했다.ⓒ 뉴스1/김진희기자.

입장하자마자 익숙한 향기가 났다. 인근 개수대에서 불어오는 향기였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펜타포트 행사에서 간이 화장실인 '플래시 워시룸'부터 개수대,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러쉬 제품을 비치해 소개했다.

특히 플래시 워시룸의 경우 러쉬 직원 100여 명이 직접 래핑, 제작 등을 도맡아 완성한 공간이다. 브랜드 철학에 따라 집기류도 재활용이 80%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펜타포트 행사에서 간이 화장실인 '플래시 워시룸'부터 개수대,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러쉬 제품을 비치해 소개했다.ⓒ 뉴스1/김진희기자.

러쉬코리아는 '잃어버린 향기를 찾습니다'는 슬로건 아래 여름철 페스티벌 현장에서 불편한 공간 중 하나인 화장실에 브랜드의 향기와 감각을 더해 예상 밖의 휴식과 전환의 순간을 제안했다.

페스티벌 현장 리프레시 존에 위치한 플래시 워시룸은 러쉬의 대표 향인 카마, 그래스, 슬리피, 더티를 테마로 한 화장실로 꾸며졌다. 각 공간에 해당 향의 샤워 젤, 비누, 퍼퓸 등을 비치해 관객들이 향기 샤워를 경험하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펜타포트 행사에서 간이 화장실인 '플래시 워시룸'부터 개수대,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러쉬 제품을 비치해 소개했다.ⓒ 뉴스1/김진희기자.

현장에서 러쉬 임직원들은 5분마다 화장실 청소를 해 청결을 유지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도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직접 청소했다.

향을 활용한 문구를 함께 배치해 브랜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향기를 매개로 한 짧은 힐링의 순간도 전했다. 무더위 속 지친 몸과 마음에 즉각적인 환기를 더하기 위해 글리터 미스트, 헤어 프라이머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애프터 샤워 바도 운영됐다.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펜타포트 행사에서 간이 화장실인 '플래시 워시룸'부터 개수대,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러쉬 제품을 비치해 소개했다.ⓒ 뉴스1/김진희기자.

이번 펜타포트 현장에서는 비누를 직접 자르고 무게를 맞추거나 배스 밤을 쌓아보는 고객 체험 공간도 조성해 풍성함을 더했다.

러쉬 직원이 직접 '향기 카트'를 끌고 다니며 관람객에게 보디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는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야외에 설치된 '향기 터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러쉬는 6월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일대에서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서도플래시 워시룸프로젝트를 진행해 극찬받은 바 있다.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펜타포트 행사에서 간이 화장실인 '플래시 워시룸'부터 개수대,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러쉬 제품을 비치해 소개했다.ⓒ 뉴스1/김진희기자.

DMZ 뮤직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 펜타포트에서도 실시간 반응이 잇따랐다.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서는 "러쉬의 파트너사 합류는 펜타포트 개최 시즌과 폭염 여파 등을 고려했을 때 TPO가 최적이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쇄도했다.

펜타포트에 3일 모두 참여한다는 관람객 A 씨(20대·여)는 "이런 날씨에, 이런 행사에서는 보통 땀 냄새가 가득해 불쾌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모든 사람에게서 같은, 향기로운 향이 나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웃어 보였다.

실제 곳곳에 마련된 개수대와 이벤트존에는 러쉬 제품을 체험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러쉬 제품으로 등목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30대 남성 관람객 B 씨는 "끈적함을 없애기 위해 너무 자주 손을 씻어서 건조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보습 기능까지 돼 신기하다"고 말했다.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펜타포트 행사에서 간이 화장실인 '플래시 워시룸'부터 개수대, 이벤트 존 등을 설치해 러쉬 제품을 비치해 소개했다.ⓒ 뉴스1/김진희기자.

이 같은 호평에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러쉬코리아에 대한 협업 제안이 줄을 잇고 있다고.

러쉬코리아는 이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만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할 계획이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락페스티벌과 같은 야외 현장에서 화장실은 필수 공간이지만 종종 불편한 경험으로 남는다"며 "이번 프레쉬 워시룸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이 잠시나마 시원하게 환기하고 향기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순간과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러쉬가 필요한 순간과 현장을 찾아 일상 속 전환의 경험을 제공하는 '마음샤워' 캠페인을 다양한 현장에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