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바르고 봉사단', 특수학급 학생과 자립준비청년 연결
'청년의 꿈 장학생' 봉사자로 참여해 함께 공항철도 체험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15일 서울 구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철도와 항공이 연계된 교통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수학급 학생들이 사회 서비스 시설 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에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의 꿈 장학생' 10여 명이 봉사자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서울역에서 기내 반입 물품 구분 및 보안 교육을 받은 후,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이동해 전동카트 체험, 푸드코트 이용, 전망대 및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등 다양한 공항 시설을 경험했다.
'바르고 봉사단'은 교촌 임직원, 가맹점주, 고객 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조직으로, '정직한 조리법처럼 바르게 나아가겠다'는 뜻을 담아 2023년 공식 출범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사회 서비스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였고, 청년 봉사자들에게도 자립과 성장에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르고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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