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신임 대표에 김홍석 전 AJ토탈 대표 선임

5월 모회사 졸리케이 합류 후 이달 컴포즈커피 공식 취임

김홍석 컴포즈커피 대표이사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김홍석 전 AJ토탈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9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약 17년간 전략기획·신사업 개발 등 그룹의 핵심 부문을 담당했다. 특히 삼성의 사내 컨설팅 조직인 GSG(Global Strategy Group)에서 6년 5개월간 근무하며 전략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았으며 이후 제일기획으로 자리를 옮겨 신사업 개발을 주도했다.

F&B 업계에서도 김 대표는 탁월한 성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2021년부터 맘스터치앤컴퍼니의 COO(성장전략총괄)를 지내며 '싸이플렉스버거' 등 히트 제품 개발을 이끌고, 전략과 마케팅을 총괄해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023년에는 AJ토탈(AJ네트웍스의 외식·물류계열사) 대표이사로 취임해 F&B 및 리테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졸리비에 인수된 컴포즈커피의 모회사 졸리케이 주식회사에 합류했으며 이달 컴포즈커피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김 대표의 전략적 통찰과 실행력이 치열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확장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컴포즈커피의 대표를 맡게 돼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들과 함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K-커피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김홍석 신임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유연한 솔루션을 도출해 온 검증된 리더"라며, "김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컴포즈커피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이끌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