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 체결
전국 사업장 폐전자제품 재활용…수익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아워홈은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동운 아워홈 안전환경실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전국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해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하고, 해당 제품은 친환경 공정을 거쳐 알루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으로 재자원화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 목적에 활용된다.
아워홈의 자원순환 활동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발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자원순환 활동 확인서 등을 통해 ESG 활동 성과로 정량화될 예정이다.
한편 아워홈은 폐기물 업사이클링 및 자원 인정을 통한 친환경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샌드위치 제조 부산물을 활용한 쿠키 원료·발효종 개발, 폐식용유의 바이오디젤 원료 전환 등을 통해 국내 식품 제조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와 재자원화, 사회공헌까지 연계되는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환자원을 발굴하고 재활용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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