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몰린 '아바타스타 슈' 생일파티"…해태제과, 팝업 성료

'슈의 외출준비' 게임 현실 구현…인기 힘입어 온라인 DIY 스토어 오픈

(해태제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해태제과(101530)는 인기 캐릭터 '아바타스타 슈'의 생일파티에 2만여 명의 팬이 참여해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고 7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아바타스타 슈의 생일파티'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아바타 슈의 현실 생일파티로 꾸민 팝업스토어는 매일 1200명이 찾아 기간 중 2만 명의 팬이 방문했다.

어린 시절을 슈와 함께했던 수많은 팬의 줄 잇는 요청으로 만든 팝업이라 오픈 전부터 필수 방문 팝업스토어로 입소문이 났다. 실제로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입장권 6000장이 매진됐다.

대표 게임 '슈의 외출준비'의 방과 드레스룸을 그대로 재현해 팬들은 마치 온라인 게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즐겼다. 실물 크기로 만든 슈 등신대는 방문 인증 포토존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슈의 파우치와 스티커 같은 굿즈는 준비한 물량이 전량 매진됐다.

해태제과는 생일파티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슈 캐릭터를 활용한 DIY 커스텀 스토어를 2주간 연장한다.

슈 캐릭터로 옷, 키링,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나만의 방식으로 꾸밀 수 있다. DIY 스토어도 함께 오픈해 '마플샵' 사이트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나만의 슈를 만들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바타 슈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과 함께 만든 특별한 생일 파티였다"며 "앞으로도 어린 시절 슈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