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0주년 맞아 감각적 변신…일화, '천연사이다' 패키지 리뉴얼

시원한 컬러와 새로운 로고로 소비자 접점 강화

(일화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일화는 자사 대표 탄산음료 '천연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천연사이다는 1985년 출시 이후 40년간 충북 청주 초정공장에서 생산돼 온 토종 사이다 브랜드다. 레몬 향과 딸기향을 더한 독특한 소다 맛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제로 슈거 버전도 출시됐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의 전통성과 상징성은 살리되, 세련된 이미지로 현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브랜드로고를 가독성 높게 변경하고, 시원한 탄산감을 강조한 파란 컬러를 적용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변경된 디자인은 천연사이다 오리지널과 제로 버전의 캔, 페트병 전 제품에 반영되며, 전국 편의점과 마트, 일화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화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대학가 오프라인 행사 지원, SNS 소비자 체험단 운영 등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40년간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세대와 감각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사이다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사이다 부문 1위를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