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당 걱정 없이 즐기는 '과수원 제로슈가' 출시
제로 슈거 열풍 반영…국내 B2C 채널로 유통 확대 예정
2종 구성으로 단체급식·식당 등 특수처 경로 겨냥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단체급식, 식당 등 특수 유통 경로를 겨냥한 혼합음료 '과수원 제로슈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수원 제로슈가는 기존 음료 브랜드 '과수원'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 사용 △175mL 미니 캔 용기 도입 등 특수처 유통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단체급식, 숙박업소 등 주요 공급처에서 당 섭취에 민감한 학생, 직장인, 고령층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오렌지, 청포도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당 걱정 없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우선 특수처 경로를 중심으로 공급되며, 향후 B2C 유통 채널로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혼합음료 시장은 제로 슈거 열풍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혼합음료 시장은 연평균 15.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건강 음료 수요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남양유업은 과수원 제로슈가 외에도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적용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프로' △30㎉ 저칼로리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 다양한 제로 슈거 제품을 운영하며 건강 음료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윤혜성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과수원 제로슈가는 특수 유통 환경을 고려해 선보인 당 걱정 없는 과일 혼합음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음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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