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2025 TNF 100 강원' 성료
2300여명 국내외 선수 참가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2025 TNF 100 강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평가받고 있는 TNF 100 강원은 지난 2016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11㎞, 50㎞, 100㎞ 등 3개 부문에 걸쳐 2300여 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했다.
노스페이스 브랜드 슬로건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상징하는 TNF 100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시작돼 단일 브랜드가 개회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강원도 출신 대한민국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코스디렉터로 참여해 강원도의 절경을 만끽하는 동시에 트레일러닝 고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배우 차은우와 가수 션이 11km 부문에서 완주하면서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노스페이스와 함께 이 대회의 역사를 만들어 오신 많은 분들의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 덕분에 TNF 100 강원이 국내 최고의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고 더 많은 분이 자연과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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