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설'에 "논의 중단, 인수의사 없다"

3일 해명 공시 통해 입장 밝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참석해 주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는 3일 '노랑통닭 인수설'에 대해 "노랑푸드 매각자문사의 요청에 의해 미팅을 진행하고 소개자료를 수령한 바 있으나 추가적인 진전 없이 논의가 중단됐으며 인수의사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더본코리아가 약 2000억 원 규모로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 운영사인 노랑푸드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본코리아는 이에 대해 해당 사안은 초기 접촉에 그쳤으며 현재는 인수 계획이 없다고 해명한 것이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약 935억 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했으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외식 산업 내 적극적인 M&A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