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지난해 보수 13억…상여 3.5억 받아
"직위, 리더십, 전문성, 경영활동 성과 등 반영"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지난해 한화갤러리아(452260)에서 약 13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17일 한화갤러리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9억 3770만 원, 상여 3억 514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만 원 등 총 12억 9000만 원 보수를 수령했다.
김 부사장은 2023년 유통업계 침체 상황에 따라 성과급을 반납했으나, 올해엔 상여를 받았다.
한화갤러리아는 "급여엔 직위, 리더십,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며 "상여는 경영활동 성과에 따른 지급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021년 4월 한화솔루션에 흡수합병된 지 2년 만인 2023년 2월 다시 인적 분할된 후 김 부사장의 독자 경영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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