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의 헤리티지"…더 글렌드로낙 '마스터스 앤솔로지' 컬렉션 출시

오드 투 더 밸리·오드 투 더 엠버스·오드 투 더 다크 3종 구성

(한국브라운포맨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브라운포맨은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마스터스 앤솔로지'(Master’s Anthology)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마스터스 앤솔로지는 약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와 그 증류소를 이끌고 있는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의 이야기가 담긴 컬렉션이다. △오드 투 더 밸리(Ode to the Valley) △오드 투 더 엠버스(Ode to the Embers) △오드 투 더 다크(Ode to the Dark)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호박 빛의 오드 투 더 엠버는 1826년 첫 증류 이래 200년 가까이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해온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희소성이 높은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 숙성에서 비롯된 복합적인 풍미를 스모키한 피트 향이 감싸 피트 위스키의 특징까지 잡았다.

더 글렌드로낙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위스키 원액과 최상급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오크통)의 만남으로 완성된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난 2024년 8월에는 '기대, 그 이상의 몰트'(Raise Expectations)라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더 글렌드로낙 12년, 15년, 18년 등 라인업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선보인 바 있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더 글렌드로낙의 '마스터스 앤솔로지'는 약 200년 전통의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와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의 이야기가 깃든 특별한 컬렉션"이라며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깊은 여운과 함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jin@news1.kr